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계절이 되면 뉴스나 기상예보에서 “오늘 강수량은 30mm입니다” 또는 “시간당 강우량이 50mm를 넘었습니다”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. 얼핏 보면 두 단어가 같은 의미로 들릴 수 있지만, 사실 강수량과 강우량은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는 용어입니다. 이 차이를 알고 있으면 기상정보를 훨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먼저 강수량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리는 모든 형태의 수분을 포함한 양을 의미합니다.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는 물론이고, 눈, 우박, 진눈깨비 등도 모두 포함됩니다. 말 그대로 하늘에서 내리는 수분 전체의 양이라는 뜻입니다. 그래서 겨울철 눈이 오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강수량이 기록됩니다. 눈이 내릴 때는 그것을 녹여서 물의 양으로 환산한 뒤 밀리미터 단위로 표시합니다.
반면에 강우량은 그보다 더 좁은 개념입니다. 이 용어는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를 나타냅니다. 즉, 오직 비만 포함된 수분량을 말하는 것입니다. 눈이나 우박 등 다른 형태의 강수는 여기 포함되지 않습니다. 예를 들어 여름철 장마 기간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, 그날 기록된 수치는 강우량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. 결국 강우량은 강수량의 한 부분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.
기상청에서는 이 두 용어를 엄밀히 구분해서 사용합니다. 기후 통계나 연간 수자원량 분석 등에서는 강수량이, 폭우나 침수 피해 예보 등 비에 의한 단기 재해 분석에는 강우량이 주로 사용됩니다. 실생활에서는 두 용어가 혼용되기도 하지만, 정확한 의미를 알고 구분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그렇다면 이 강수량은 실제로 어떻게 측정할까요? 측정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, 대표적인 방법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.
각 강수량별로의 체감 정도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1mm 당 기준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★ 우량계를 이용한 측정방법
우량계는 빗물을 직접 받아서 그 양을 재는 도구입니다. 보통 원통형 용기로 되어 있으며, 뚜껑이 열려 있어 빗물이 안에 고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
▶ 눈금 우량계는 간단한 구조의 기기입니다. 빗물이 고이면 측정자가 눈금자나 계량기를 이용해 수동으로 양을 재는 방식입니다.
▶ 자동 우량계는 일정량의 비가 고이면 자동으로 비워지며 그 횟수를 기록하여 누적 강수량을 계산합니다.
▶ 체중식 우량계는 빗물이 고이면서 그 무게를 전자저울 방식으로 측정해 강수량을 계산합니다.
▶ 적하계형 우량계는 빗물이 작은 양동이에 차면 자동으로 기울어지면서 한 번의 기록이 생성되고, 그 횟수를 통해 비의 양을 계산합니다.
★ 레이더에 의한 측정방법
이 방식은 대기 중에 떠 있는 물방울의 반사 신호를 감지하여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비가 내리는지를 추정하는 방법입니다. 넓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, 실제 지표면에 도달한 강수량과는 오차가 생길 수 있어 보정 작업이 필요합니다.
★ 위성을 이용한 관측방법
인공위성에 장착된 센서로 구름의 움직임, 온도, 습도 등을 분석하여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과 강도를 파악합니다. 특히 바다 위나 산악지대처럼 사람이 직접 관측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. 다만 이 방법도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보정이 필요합니다.
★ 레이저나 광학 센서를 이용한 측정방법
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방식도 도입되고 있습니다. 빗방울이 센서 영역을 통과할 때 속도, 크기, 형태 변화 등을 감지하여 그 양을 계산합니다. 이런 장비들은 자동 기상관측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참고로 눈이 내리는 경우에는 단순히 쌓인 눈의 높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, 그것을 녹여서 물의 양으로 환산한 뒤 강수량으로 기록합니다. 기상청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루 동안의 강수량, 시간당 강수량, 10분 단위 강수량 등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, 이는 기후 분석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, 수자원 관리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됩니다.
정리하자면, 강수량은 비, 눈, 우박 등 모든 형태의 강수를 포함한 전체 수분량을 의미하고, 강우량은 그중에서 비에 해당하는 부분만 따로 측정한 수치입니다. 이 두 용어를 구분해서 이해한다면 기상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고, 날씨에 따른 위험 상황에 더욱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.
★ 강수량 1mm 2mm 3mm 4mm 5mm 체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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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당 강수량 1mm 2mm 3mm 4mm 5mm 체감 차이
강수량의 시간당 mm는 아주 작은 수치지만 체감 차이는 꽤 납니다. ‘비 오네?’ 싶은 정도부터 ‘왜 우산 안 챙겼지…’까지, 단계별로 한눈에 정리하였습니다. 시간당이니 참고 바랍니다. ▶ 1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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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시간당 강수량 6mm 7mm 8mm 9mm 10mm 체감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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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당 강수량 6mm 7mm 8mm 9mm 10mm 체감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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